원주문화원 창립 70주년 기념행사 개최

강주영 2024. 5. 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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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이후 원주의 역사와 문화의 뼈대를 구축해온 원주문화원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시민과 원주문화발전을 위한 100년을 그렸다.

원주문화원 창립 70주년 기념행사가 10일 문화원 공연장에서 이상현 원장과 원강수 시장, 박정하 국회의원, 김응권 한라대 총장,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차관, 원제용 도의원, 한상철 운곡학회 이사장, 이강우 원주소방서장, 김춘형 전 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인호 강원도민일보 원주본부장, 지역 문화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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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문화원 창립 70주년 기념행사가 10일 문화원 공연장에서 원주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전쟁 이후 원주의 역사와 문화의 뼈대를 구축해온 원주문화원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시민과 원주문화발전을 위한 100년을 그렸다.

원주문화원 창립 70주년 기념행사가 10일 문화원 공연장에서 이상현 원장과 원강수 시장, 박정하 국회의원, 김응권 한라대 총장,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차관, 원제용 도의원, 한상철 운곡학회 이사장, 이강우 원주소방서장, 김춘형 전 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인호 강원도민일보 원주본부장, 지역 문화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통무용으로 막을 연 행사는 1954년 5월 10일 발족 후 70년의 역사를 되짚고 성애원, 시공간 등과 함께한 역사를 돌아보는 영상 시청에 시민이 함께했다. 지역 전통 다례 시음 부스가 마련돼 시민이 즐겼고, 최영철·은방울자매 등 문화예술인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원주 향토문화 및 예술활동에 중추적 역할을 다 해온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도지사상에 이동명 원주문화원 임원이 수상했고 유석기 원주문화원 문화학교 서예야간방 강사가 도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원주시장상에 △박인숙 원주 사랑회 봉사팀 회장, 원주시의회 의장상에 △정규옥 전통다례 강사, 한국문화원 연합회장상에 △원제용 도의원 △함은희 시청 문화예술과장, 국회의원상에 △안은숙 원주문화원 회원 △채승희 원주문화원 인문학반 강사 등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창립 100년을 향한 원주의 지역 역사와 문화 보존 중추로서의 기대도 함께 했다.

이상현 원주문화원장은 “선조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토문화 보존과 전승, 발굴, 계발을 통한 지역문화의 창달 등 한국문화의 꽃을 키워왔다“며 ”시민과 함께 지역문화 중추를 이끌어온만큼 100주년, 200주년을 향해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원강수 시장은 “세계적 한국 문화를 끌고 가는 문화의 근본, 태동은 지역문화라고 생각한다”며 “625사변 이후 척박한 상황 속에도 원주의 문화를 지키고 창달하고자 애쓴 선배들로 탄생한 문화원인만큼 원주가 경제뿐 아니라 문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예술인 등 원주 문화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정하 국회의원은 “오랜 역사 속 원주문화원이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온 것에 깊은 감사하다”며 “국회에서도 강원도 문화발전을 위해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대진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은 “훌륭한 시설을 가진 원주문화원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는 지자체장 등의 역할이 중요하다” 며 “한국이 짧은 시간 내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이 이끌어온 문화의 힘이 컸다. 원주문화원도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기관으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주선 도문화원연합회장은 “그간 지역문화 전승과 창달에 애써온 원주문화원과 원주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나라 역사를 거슬러 70년 전 고난의 역사 속 개원한 원주문화원이 심은 문화의 씨앗이 지속적으로 꽃피길 바란다”고 했다.

김상길 한국가요작가협회장은 “70년이란 긴 세월을 창작과 문화의 집합체로서 한결 같이 이어온 원주문화원에 존경을 표한다”며 “문화를 사랑하면 발전할 수 밖에 없다. 경제적 가치 뒤에 보이지 않은 수많은 노고가 이끌가는 게 문화다. 원주의 교통적 요건 등 문화 향유 최적지인만큼 K-pop의 흐름에 따라 문화의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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