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따뜻한 봄볕, 유채꽃 축제 한창...내일 전국 비

고은재 2024. 5. 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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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맑고 따뜻한 날씨 속에 곳곳에서는 봄꽃 축제가 한창입니다.

다만 주말인 내일은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전망은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구리 유채꽃 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유채꽃이 정말 예쁘게 피어있네요, 오늘 꽃 구경하기 좋은 날씨라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맑은 하늘에 따스한 봄볕,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들까지, 그야말로 그림 같은 5월의 풍경입니다.

오늘 유채꽃 축제가 개막한 이곳 구리한강공원에서는 오전부터 많은 시민들이 봄 산책을 즐기고 있는데요.

현재 이곳 구리의 기온은 24도로, 마침 날씨까지 맑고 따뜻합니다.

화려한 꽃밭을 거니는 시민들의 표정은 꽃들만큼이나 밝고 화사한데요.

유채꽃밭에서 이렇게 특별한 봄나들이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개막한 '구리 유채꽃 축제'는 구리시를 대표하는 봄 축제입니다.

한강 최대 꽃단지인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만큼, 한강과 유채꽃을 함께 바라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데요.

다양한 부대행사와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습니다.

곳곳의 푸드트럭과 포토존, 또 매일 저녁 열리는 축하공연이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한 폭의 그림 같은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올해 축제는 일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집니다.

주말을 하루 앞둔 오늘, 전국적으로 봄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많은 가운데, 다소 덥다 싶은 분들도 계실 텐데요.

오늘은 이렇게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하는 날씨지만, 내일은 전국에 또다시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서울 등 서쪽 지방 곳곳으로 확대하겠고요.

밤에는 비구름이 전국을 뒤덮겠습니다.

특히 지난 연휴에 많은 비가 쏟아졌던 남해안과 제주도에 또 한 차례 호우가 예보됐는데요,

최고 80에서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강하고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시작되는 비는 휴일인 모레 오전 서울 등 중서부를 시작으로 차차 그치겠고요,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하늘빛이 맑아지겠습니다.

이후 한동안은 비 소식 없이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밤 영동 지방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 해안가에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뿐만 아니라 그 밖의 전국에서도 비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오늘까지 맑고 따뜻했던 날씨가 하루 만에 급변하는 겁니다.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구리 유채꽃 축제 현장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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