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에 140번 전화걸어 욕설·거짓 신고한 40대 경찰에 붙잡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루 동안 112에 140회 전화를 걸어 욕설하거나 거짓 신고를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0시부터 오후까지 140차례에 걸쳐 112에 전화를 걸어 욕설하거나 거짓 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오전 0시쯤 2∼3분 간격으로 욕설 전화를 반복한 A씨는 경범죄처벌법 위반죄로 범칙금 부과 통고 처분을 받았다.
거짓 신고를 의심한 경찰은 집 근처 캠핑카 안에서 112에 또다시 욕설 전화를 하는 A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루 동안 112에 140회 전화를 걸어 욕설하거나 거짓 신고를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영월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A(49)씨를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0시부터 오후까지 140차례에 걸쳐 112에 전화를 걸어 욕설하거나 거짓 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오전 0시쯤 2∼3분 간격으로 욕설 전화를 반복한 A씨는 경범죄처벌법 위반죄로 범칙금 부과 통고 처분을 받았다.
이 같은 처분에 앙심을 품은 A씨는 같은 날 오전 4시 5분쯤 “집에 도둑이 들었다”, “경찰관들이 찾아와 유리창을 파손했다”며 반복해서 허위 신고했다.
거짓 신고를 의심한 경찰은 집 근처 캠핑카 안에서 112에 또다시 욕설 전화를 하는 A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거짓 신고는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의 도움이 절실한 국민에게 큰 피해를 주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거짓 신고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장 분위기 어땠나] 尹 "한 두분만 질문 더 받죠"…예민한 현안 적극적·진지하게 답변
- 원주 특수강도는 전직 경비업체 직원 "빚 때문에"
- 이철규 “당내 인사, 악역 맡아달라더니…공개 불출마 요구”
- ‘무게만 27㎏’ 수십 년 모은 동전 6600여개 기탁한 동해시민
- 철쭉 핀 백두대간 곳곳 산양 사체
- 양양해변 3.3㎡당 8000만원 ‘부르는 게 값’
- 104세 철학자의 조언 “80세까지 늙었다고 느끼지 않았다”
-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친구 같은 부모'는 직무 유기…자식에게 물음표 던져야"
- "13, 14, 15, 16... 대기번호 아닙니다"… 로또 1등 19명 당첨, 각 14억7745만원씩
- "현직 경찰 JMS 신도 최소 20명...정명석 돕는 검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