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 오는 28일 만여 명 앞에서 클롭 송별회 갖는다…영화배우 MC·팝스타 특별공연까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르겐 클롭(56) 리버풀 감독의 성대한 송별회가 열린다.
리버풀은 9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8일 리버풀과 클롭의 특별한 작별 인사가 있을 것"이라며 "약 9,000장의 티켓이 판매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영화배우 존 비숍이 MC를 보고, 라이브 음악공연과 Q&A 등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행사 '위르겐 클롭과 함께하는 저녁'은 28일 영국 리버풀 M&S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위르겐 클롭(56) 리버풀 감독의 성대한 송별회가 열린다.
리버풀은 9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8일 리버풀과 클롭의 특별한 작별 인사가 있을 것"이라며 "약 9,000장의 티켓이 판매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영화배우 존 비숍이 MC를 보고, 라이브 음악공연과 Q&A 등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클롭의 헌신에 딱 맞는 작별이다. 사실 리버풀은 지난 2월 2023/24 카라바오 컵 우승 후 추가적인 트로피를 염두에 두고 퍼레이드 겸 송별회를 계획했다. 아쉽게도 3월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수포로 돌아갔고, 퍼레이드를 하지 않기로 한 구단 결정에 클롭 역시 "옳은 결정"이라는 의견을 표했다.
그렇다고 그냥 보낼 수는 없는 노릇, 리버풀은 티켓 수익금을 'LFC 재단'에 기부하면서 별도 송별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행사 '위르겐 클롭과 함께하는 저녁'은 28일 영국 리버풀 M&S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다. 리버풀 지역 출신 영화배우 비숍이 MC를 맡으며,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 겸 성악가 알피 보, 그룹사운드 라이트닝 씨즈, 더 즈툰스가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클롭은 "환상적인 추억을 공유하고, 멋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밤이 될 것"이라며 "가슴 뛰는 이 순간을 팬들과 함께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클롭은 2015년 예전 명성을 잃고 허우적거리던 리버풀 지휘봉을 잡으며 새 시대를 열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안기며 30년의 기다림을 끝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든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팬들 입장에서 꿈만 같았던 9년이 흐르고 지난 1월 클롭은 자진 사임을 발표했다. 심각한 번아웃으로 더 이상 감독직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게 그 이유였다.
클롭의 마지막까지 두 경기밖에 남지 않은 현시점 후임 자리에는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감독이 유력한 상황이다. 여러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페예노르트와 보상금 합의에 도달했고, 머지않아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리버풀 FC,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투헬의 '이른 잠그기'가 아니었다! 해리 케인이 교체 아웃된 이유는 부상...''등이 좋지 않았어''
- ''두산에서 은퇴하고 싶었다''...'니느님' 니퍼트, 눈물로 전한 진심
- '최고 150km' 고우석, 트레이드 이적 후 첫 등판서 1⅓이닝 퍼펙트...트리플A 첫 홀드
- ‘토트넘 드디어 칼 빼 들었다’... 포스테코글루 지지→7명의 선수 방출 준비
- 챔스 4강에서 나온 최악의 오심에 분노한 더 리흐트...''부심이 경기 후 실수였다고 사과했다! 수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