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YOUTH CONTENDER' 강릉 국제 탁구대회 강릉시청...대한탁구협회 합동 '현장점검' 실시

현장점검 중인 김홍규 강릉시장(사진 왼쪽)과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사진┃대한탁구협회

[STN뉴스] 유연상 기자 = 강릉 시청(시장 김홍규)과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와 합동으로 'WTT YOUTH CONTENDER' 강릉 국제 탁구 대회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WTT YOUTH CONTENDER' 강릉 국제 탁구 대회는 지난 8일에 개막하여 오는 11일까지 4일간 강릉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1일 차에 강릉 시청과 대한탁구협회가 약 1시간 정도 합동으로 대회 준비 및 진행 상태를 점검하였다.

강릉 시청 김홍규 시장은 경기장 현장점검을 실시하면서, 선수들이 강릉에서 머무는 동안 경기뿐만 아니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호텔, 음식, 교통 등에 특히 신경을 써서 준비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실제로 조직위는 참가자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지역에서 유명한 숙박업체를 공식 호텔로 지정하여 해외 선수단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타 국가에서 진행되는 동급 대회의 경우 호텔 수준이 한두 단계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 그리고 경기장 2층에 준비된 선수단 전용 식당도 음식의 질과 준비 상태가 좋아 선수단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직위에서 파악한 바로는 대부분의 해외 선수단이 내년에 이곳 강릉에서 대회가 다시 열리면 참가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은 경기장을 점검하면서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 써서 대회를 준비했으며 실제로 경기장 구조, 경기 용품(탁구대, 매트, 펜스 등), 선정 등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대회에 사용되고 있는 경기 용품은 모두 ITTF에 공식 승인된 용품이며 참가 선수단 대부분이 경기장 시설 또는 용품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최고의 시설과 환경에서 참가 선수들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WTT 유튜브 라이브 채널(World Table Tennis)을 통해서 1일 차부터 전 세계에 방송되고 있으며 2일 차 결승 경기는 500여 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등, 전 세계 탁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대회는 11일(토)까지 강릉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3일 차(10일)에는 U11, 15, 19세 개인전 예선 및 U15, 19 혼합복식 준결승, 결승 경기가, 4일 차(11일)에는 U11, 15, 19세 개인전 16강부터 결승 경기가 진행된다.

'WTT 유스 컨텐더 강릉 2024'는 국제탁구연맹(ITTF) 국제 대회 전담 기구인 WTT가 주최하는 유·청소년 선수들의 국제 대회이며 무료로 현장 관람이 가능하고 세부 경기 일정 및 결과는 WTT 홈페이지(Worldtabletenni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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