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말고 ‘마음건강’도…초·중·고 100개교에 ‘마음챙김’ 동아리 생겼다

권한울 기자(hanfence@mk.co.kr) 2024. 5. 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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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0일 서울 시립광진청소년센터에서 '2024년 마음챙김 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증진하는 사회정서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마음챙김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동아리를 개설·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앞으로 학생 마음건강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학생을 위한 사회정서교육, 통합적 지원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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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4 동아리 발대식 개최
10일 서울 시립광진청소년센터에서 열린 ‘2024년 마음챙김 동아리 발대식’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가운데)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교육부는 10일 서울 시립광진청소년센터에서 ‘2024년 마음챙김 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증진하는 사회정서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마음챙김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동아리를 개설·운영한다고 설명했다. 2024년 상반기 마음챙김 동아리에 전국의 400여 개교가 지원했고, 100개교(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49개교, 고등학교 30개교)가 최종 선발됐다.

마음챙김 동아리는 지도교사와 학생이 자율적으로 활동을 구성하고 운영한다. 교내·외에서 이뤄지는 친구들과의 협력 활동,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서로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문화가 확산될 거으로 교육부는 기대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100여 명의 마음챙김 동아리 학생과 지도교사가 참여해 마음챙김의 중요성과 동아리 활동의 의지를 다졌다. 마음건강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 사연을 통한 이야기·음악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교육부는 동아리 운영을 장려하기 위해 각 동아리에 지도교사 연수와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연말에 우수 활동 동아리를 선정해 시상한다. 또 2학기에 200개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앞으로 학생 마음건강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학생을 위한 사회정서교육, 통합적 지원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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