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거북선축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전국 축제 중 '4위'

진규하 2024. 5. 10.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58회째를 맞아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개쵀됐던 '여수거북선축제'가 랭키파이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5월 전국 축제 중 4위를 기록했다.

10일 여수거북선축제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여수거북선축제의 축제 지수는 '3274'로, 전국적으로 큰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는 축제임을 입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법 야시장 단속 미비는 개선점으로 지적
축제위원회 "철저한 대비책 강구할 것"

랭킹파이는 빅테이터를 활용해 분야별로 축적된 트랜드와 키워드의 변화를 분석하여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랭킹순위 자료를 언론사에 제공하는 빅테이터 수집기관이다.사진은 5월에 개최된 전국 축제 순위를 나타낸 축재 차트이다./여수거북선 축제추진위원회

[더팩트 ㅣ 여수=진규하 기자] 제58회째를 맞아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개쵀됐던 '여수거북선축제'가 랭키파이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5월 전국 축제 중 4위를 기록했다.

10일 여수거북선축제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여수거북선축제의 축제 지수는 '3274'로, 전국적으로 큰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는 축제임을 입증했다. 이런 성과는 축제의 품질과 관람객 만족도 향상이 잘 반영됐다는 것을 의미하며, 여수거북선축제가 국내 주요 호국문화 축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볼 수 있다는 게 축제 주최 측의 설명이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상위권 순위 달성을 계기로 관람객에게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더 나은 축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 폭우가 쏟아졌음에도 전국에서 방문객이 몰리며 40여 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축제추진위원회는 추정했다.

그렇지만 주차 공간 부족과 허가받지 않은 불법 야시장이 축제장 인근 해양공원에 무단 설치돼 시민 불편에 대해 민원이 발생하는 등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이후 시민들의 이 같은 불편 사항 등을 고려해 내년에는 축제장 인근 곳곳에 미리 경비 인력을 집중 배치해 불법 야시장이나 노점상이 발을 붙일 수 없도록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기간 시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축제 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정밀하게 분석해 향후 축제의 개선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중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다양한 의견들은 축제의 여러 측면에서 개선할 점을 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관람객들은 축제의 다양성과 호국문화에 높은 평가를 했지만, 일부 서비스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만큼 축제의 편의 시설과 서비스 개선,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내년 축제를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다.

박정명 여수거북선축제위원회 추진위원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축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제민 여수거북선축제보존회 상임이사는 "시민들의 축제에 대한 평가와 불편 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뒤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그 결과가 나오면 내년에는 이를 반영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여수 시민 및 방문객들에게 보다 풍부하고 만족스러운 축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