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4%.. "역대 대통령 취임 2년 기준 최저"

제주방송 김재연 2024. 5. 10.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어제(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4%였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달 10일 총선 이후 첫 조사인 4월 3주 조사에서 23%를 기록한 이후 4월 4주 24%, 5월 2주 24%로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 대통령실)


취임 2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어제(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4%였습니다.

부정 평가는 67%로,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p)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달 10일 총선 이후 첫 조사인 4월 3주 조사에서 23%를 기록한 이후 4월 4주 24%, 5월 2주 24%로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11%), '의대 정원 확대'(7%), '경제/민생', '주관/소신'(이상 5%),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4%) 순이었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9%)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다음으로 '소통 미흡'(15%), '독단적/일방적'(7%), '외교'(5%), '전반적으로 잘못한다'(4%), '의대 정원 확대', '거부권 행사', '통합·협치 부족', '부정부패/비리',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김건희 여사 문제'(이상 3%)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률은 제6공화국 출범 후 재임한 대통령들의 취임 2주년 지지율 중 가장 낮다고 한국갤럽은 밝혔습니다.

이전까지는 1990년 2월 노태우 당시 대통령이 기록한 28%가 최저치였습니다.

취임 2주년 무렵 국정 지지율은 김대중 전 대통령(49%), 문재인 전 대통령(47%), 이명박 전 대통령(44%), 김영삼 전 대통령(37%), 노무현 전 대통령(33%), 노태우 전 대통령(28%), 윤 대통령(24%) 순입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고 응답률은 11.2%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