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서영재 대표 선임…"신산업 발굴 등 미래 전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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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375500)가 1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오히려 백지상태에서 새로운 시도로 DL이앤씨의 조직 체계를 혁신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있다"며 "서 대표의 장점인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기획 등을 살려 DL이앤씨의 미래 전략을 마련해 달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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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DL이앤씨(375500)가 1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1967년 9월생으로,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LG전자에는 지난 1991년 입사했으며, HE사업본부와 MC사업본부, HE사업본부 등을 거쳤다.
또 Business Incubation 센터장을 지냈다. 그는 LG전자에서 EV충전, 헬스케어, 홈피트니스, Private 5G 등 신사업을 발굴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영입은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과 소형모듈원전(SMR), 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을 발굴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DL이앤씨의 설명이다.
서 대표는 홈뷰티기기, 식물재배기 등 기존에 없던 신개념 가전을 시장에 안착시킨 인물로, 미래 신사업 발굴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신사업 발굴부터 구현, 사업화까지 각 성장 단계를 모두 경험한 당사자인 만큼 신성장 동력의 사업화 추진 속도를 높여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 DL이앤씨는 조직 체계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 경험이 풍부한 서 대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의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의 대표 교체는 2021년 기업 분할 이후 처음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오히려 백지상태에서 새로운 시도로 DL이앤씨의 조직 체계를 혁신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있다"며 "서 대표의 장점인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기획 등을 살려 DL이앤씨의 미래 전략을 마련해 달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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