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24시] 화성시, 동탄다목적체육관 운영 시작

화성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화성소방서-수원대학교, 지역사회 안전 위해 손 잡았다

(시사저널=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 화성시 동탄다목적체육관이 지난 9일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동탄나루로 56에 위치한 동탄다목적체육관은 연면적 999㎡ 지상 1층 규모의 체육시설로 각각 4면의 배드민턴장과 탁구장, 샤워실, 탈의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탄다목적체육관은 올해 3월 임시 개관한 이후 임시 운영기간 동안 무료로 운영됐으며 개관식 행사 이후부터 유료로 전환됐다. 체육관 운영시간은 오전 6시에서 오후 22시까지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다목적체육관은 지역 주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시민 누구나, 가까이, 편리하게,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졌다"며 "주민들이 동탄다목적체육관에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체육활동을 즐기며 소통하기 바라고, 앞으로도 102만 도시에 걸맞은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의 건강과 여가 생활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화성시가 오는 16일부터 7월31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보건소가 공동으로 매년 실시하는 법정조사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한 건강통계를 기초로 지역에 필요한 건강증진 사업 정책 마련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 중 19세 이상 성인 총 273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전문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해 조사 대상자와 1:1 면접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전문 조사원은 조사 대상자의 건강행태(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습관 등), 예방접종력, 이환 및 의료이용, 개인위생 등에 대해 조사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별로 꼭 필요한 건강증진 사업 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만큼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소방서-수원대학교, 지역사회 안전 위해 손 잡았다

화성소방서와 수원대학교가 지난 9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수원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고문수 화성소방서장과 소방서 관계자, 임경숙 수원대학교 총장 및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안전한 화성시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소방방재 학술 및 정보 교류 △화성시의 재난구호와 관련 네트워크 구축 △소방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의 교육훈련과 관련한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공동개발을 위한 교류 △소방·안전분야 인재양성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 진행 등이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수원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교육훈련 기회가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교류를 통해 인적역량 강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