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 위에 다시 살아난 동학'…서예비엔날레, 동학 130주년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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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년 전 평등한 세상을 꿈꾸다 스러져 간 많은 이들이 원혼이 담긴 동학농민혁명.
송하진 조직위원장은 "동학농민혁명은 동학정신을 온누리에 꽃피우며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고자했던 희망의 역사로 우리의 민주의식과 역량을 일깨우고 길러준 동학농민혁명을 소재로 한 서예 전시는 서예문화진흥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조직위에서는 이러한 시의성에 맞는 특별전 개최를 통해 대중과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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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피는 그 마을에 가면 흙이 울더라'
130년 전 평등한 세상을 꿈꾸다 스러져 간 많은 이들이 원혼이 담긴 동학농민혁명. 민초들의 바람과 꿈꾸었던 세상이 하얀 백지 위에 필묵으로 되살아난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0일부터 16일까지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전북특별자치도예술회관 기스락1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필묵으로 다시 만나는 동학'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학농민혁명 기록물과 동학 정신을 소재로 동학의 역사와 정신을 필묵으로 승화시키고 재해석한 전통서예와 시·서·화가 융합된 창작 서예작품 등 총60점을 선보인다.
송하진 조직위원장은 "동학농민혁명은 동학정신을 온누리에 꽃피우며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고자했던 희망의 역사로 우리의 민주의식과 역량을 일깨우고 길러준 동학농민혁명을 소재로 한 서예 전시는 서예문화진흥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조직위에서는 이러한 시의성에 맞는 특별전 개최를 통해 대중과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홍 기자(=전북)(95mink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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