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 나간 임수향→차가운 지현우, 위태로운 관계 어쩌나(미녀와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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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지현우의 관계가 위태롭다.
5월 11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 15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지현우 분)의 갈등이 극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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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임수향, 지현우의 관계가 위태롭다.
5월 11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 15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지현우 분)의 갈등이 극에 달한다.
앞서 도라와 필승은 악연으로 얽힌 가족사를 극복하고 견고한 사랑을 이어갔지만, 도라의 엄마 백미자(차화연 분)의 빚투가 터지면서 또 다른 위기를 마주했다.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도라는 빚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필승에게 냉정한 태도를 보여 긴장감을 높였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휘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10일 공개된 스틸에는 한밤중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는 도라와 필승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극도의 혼란에 빠진 듯 도라는 불안정한 모습으로 필승을 찾아간다. 그녀는 궁지에 몰린 자신의 상황을 간절하게 호소하지만, 필승은 도라를 향해 차가운 눈빛을 보인다. 그런 필승의 태도에 망연자실한 도라는 그대로 주저앉으며 참아왔던 울음을 터트린다.
넋이 나간 도라의 표정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발생했음을 직감케 하는 가운데, 과연 도라가 필승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가족들의 반대라는 큰 위기를 견뎌냈음에도 서로에게 상처가 된 도라와 필승이 이대로 이별을 택하게 될지, 위태로운 이들의 관계 향방에 관심이 집중된다.
‘미녀와 순정남’ 제작진은 “15회에서는 톱배우에서 추락해 더 이상 물러날 곳 없는 도라가 중대한 결단을 내린다. 도라의 선택이 큰 충격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임수향, 지현우 배우의 감정 열연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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