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내 선박 이물질 제거 잠수 작업자 숨져…해경 수사

변재훈 기자 2024. 5. 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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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내 선박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다 의식을 잃었던 협력업체 직원이 하루 만에 숨져 해경이 본격 수사에 나선다.

10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8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현대삼호중공업 내 부두에서 잠수 작업 도중 의식을 잃은 협력업체 직원 A(24)씨가 이날 오전 병원에서 숨졌다.

해경은 A씨가 숨진 만큼 협력업체 임직원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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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직원, 경위 파악 중…입건 여부 검토


[영암=뉴시스] 변재훈 기자 = 조선소 내 선박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다 의식을 잃었던 협력업체 직원이 하루 만에 숨져 해경이 본격 수사에 나선다.

10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8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현대삼호중공업 내 부두에서 잠수 작업 도중 의식을 잃은 협력업체 직원 A(24)씨가 이날 오전 병원에서 숨졌다.

당시 A씨는 부두에 정박한 선박 이물질을 제거하고자 잠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씨가 숨진 만큼 협력업체 임직원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수사 경과에 따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입건 여부도 검토한다.

해경 수사와 별개로 노동 당국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도 고려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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