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판석 신작 '졸업', OST도 남다른 스케일…美밴드 '더 레스트리스 에이지'가 전곡 불러

김원겸 기자 2024. 5. 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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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졸업'이 한 밴드가 전곡을 작사, 작곡에 노래까지 부른 특별한 OST를 선보인다.

특히 더 레스트리스 에이지가 기획 단계에서부터 '졸업' 대본만을 가지고 '졸업' OST 를 진두지휘한 이남연 음악 감독과 함께 작사, 작곡 등 적극적으로 작업하며 자신들만의 노스탈직한 사운드의 곡들을 탄생시키는 등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졸업' OST 전곡을 더 레스트리스 에이지가 모두 부른다는 점 역시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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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졸업' OST를 더 레스트리스 에이지가 전곡 작사, 작곡, 노래까지 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다. OST 중 두 곡 '돈트 포겟 어바웃 미' '캐치 미'는 12일 공개된다. 제공|CJ ENM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드라마 ‘졸업’이 한 밴드가 전곡을 작사, 작곡에 노래까지 부른 특별한 OST를 선보인다. 그 중 두 곡은 먼저 발표한다.

tvN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 연출 안판석) 측은 오는 12일 오후 6시 OST 파트1 더 레스트리스 에이지(The Restless Age)의 '돈트 포겟 어바웃 미' '캐치 미'를 공개한다.

더 레스트리스 에이지는 키보디스트 윌 브라이언트, 드러머 리 팔코, 베이시스트 브랜든 모리슨으로 구성된 뉴욕 허드슨 출신의 3인조 밴드다. 뉴욕에서 세션으로도 활동하면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돈트 포겟 어바웃 미’는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며, ‘캐치 미’는 올드팝 느낌의 경쾌한 곡이다. 특히 더 레스트리스 에이지가 기획 단계에서부터 ‘졸업’ 대본만을 가지고 ‘졸업’ OST 를 진두지휘한 이남연 음악 감독과 함께 작사, 작곡 등 적극적으로 작업하며 자신들만의 노스탈직한 사운드의 곡들을 탄생시키는 등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남연 음악감독 역시 두 곡을 공동으로 작사, 작곡했다.

또한 ‘졸업’ OST 전곡을 더 레스트리스 에이지가 모두 부른다는 점 역시 특별하다. 이 같은 파격적인 결정을 내린 사람은 이남연 음악감독이다. 이남연 음악감독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 인기 드라마의 OST를 맡았던 주인공으로, ‘졸업’을 통해 안판석 감독과 또 한 번 인연을 이어 나간다.

더 레스트리스 에이지를 기용한 것과 관련해 이남연 음악감독은 “밴드 멤버 모두가 수준급 세션 아티스트이자 보컬리스트”라면서 "’모던하면서도 노스탈직한’ 사운드에 바로 이 보컬 하모니가 큰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것이 제가 이번 작품에서 이 밴드와 함께 작업하기로 결정한 이유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일 오후 9시 20분 첫방송을 앞둔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이트 로맨스를 그린다. 대치동에 밤이 내리면 찾아오는 로맨스는 물론 우리가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밀도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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