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연구 집중” 삼성전자 낙수효과에 로봇테마株 고공행진

최희석 기자(achilleus@mk.co.kr) 2024. 5. 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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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테마로 묶이는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향후 '로봇 인텔리전스' 연구에 집중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같은 로봇테마 종목의 상승세는 전일 알려진 삼성전자의 향후 연구방향 탓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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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테마로 묶이는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향후 ‘로봇 인텔리전스’ 연구에 집중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에브리봇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18.16%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에도 이랜시스(16.57%), 삼익THK(13.18%), 아진엑스텍(9.42%) 등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로봇테마 종목의 상승세는 전일 알려진 삼성전자의 향후 연구방향 탓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의 선행연구를 담당하는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가 향후 자율주행을 연구과제에서 제외하고, 대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연구에 투입했던 개발인력을 ‘로봇 인텔리전스’ 연구로 전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앞서 삼성리서치도 지난해 미국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로봇 전문가인 권정현 매니저를 상무로 영입했던 바 있다.

이랜시스는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로봇 ‘봇핏’에 감속기를 공급하는 협력사다. 또 아진엑스텍은 모션제어 칩을 설계한다. 삼익THK도 메카트로시스템 및 산업설비 자동화 장치, 반도체 제조장비 등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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