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입단 첫 시즌 만에 이뤄낸 쾌거' 우도기, EPL 영플레이어상 후보 포함...수상하면 토트넘 역사상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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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시즌에 리그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02년생인 우도기는 EPL 데뷔 시즌에 영플레이어상 후보라는 영예를 얻게 됐다.
우도기가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이 된다면 토트넘 선수로는 최초다.
2019/20시즌 영플레이어상ㅇ이 설립된 이래 토트넘 선수가 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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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시즌에 리그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EPL 영플레이어상 후보를 발표했다.
선두 경쟁을 하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은 2명을 배출했다. 맨시티에선 필 포든과 엘링 홀란이, 아스널 선수 중에는 부카요 사카와 윌리엄 살리바가 포함됐다. 네 명 외에는 콜 팔머(첼시),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 명단에서 우도기도 이름을 올렸다. 우도기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기 전까지 뛰어난 운동 능력과 공격력으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2002년생인 우도기는 EPL 데뷔 시즌에 영플레이어상 후보라는 영예를 얻게 됐다.
우도기는 2022년 여름 우디네세 칼초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1,800만 유로(한화 약 265억 원)를 지불하고 우도기를 전격 영입했다. 이적하자마자 우디네세로 임대됐던 우도기는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 3골 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우도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그는 28경기 2골 3도움으로 토트넘의 왼쪽 측면 수비를 책임졌다. 첫 시즌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우도기는 최근 햄스트링을 다쳐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우도기가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이 된다면 토트넘 선수로는 최초다. 2019/20시즌 영플레이어상ㅇ이 설립된 이래 토트넘 선수가 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초대 수상자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였고 그 후에는 필 포든이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홀란이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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