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저출생 극복위한 초당적·사회적 대타협 필요

2024. 5. 10. 12: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 야당과 먼저 협의하는 자세를 취했어야 했다."고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양 의원은 기자회견 발언을 윤 대통령의 한계라고 비판하면서, "국회의 협력을 요청하는 것을 넘어 더불어민주당 등 범 야당과 먼저 협의하는 자세를 취했어야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기대 국회의원.

[헤럴드경제(광명)=박정규 기자]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 야당과 먼저 협의하는 자세를 취했어야 했다.”고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양 의원은“윤석열 대통령의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의 기대에 크게 못미친다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아직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며 질타했다.

그는 “9일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날 작금의 저출생을 ‘국가 비상사태’라고 지칭하고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이를 전담할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고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면서,▷시차 출퇴근▷근무시간 선택제 등 육아기 유연 근무를 제도화하고, 상생형·국공립 어린이집 등 어린이집을 질적·양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기자회견 발언을 윤 대통령의 한계라고 비판하면서, “국회의 협력을 요청하는 것을 넘어 더불어민주당 등 범 야당과 먼저 협의하는 자세를 취했어야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22대 총선공약으로 ▷2자녀 24평 3자녀 33평 분양전환 공공임대 제공 ▷신혼 10년 만기 1억 대출 첫째 무이자 둘째 원금 50% 감면 셋째 전액 감면 ▷18세까지 월 20만원 아동수당 등을 내세웠다.

양기대 의원은 “지금이라도 윤 대통령은 초당적 협력 차원에서 부처 신설 뿐 아니라 사회부총리겸 장관의 추천을 포함하여 야당과 적극적으로 협의, 수용하겠다고 밝혀야 한다.”며 “민주당도 인구감소로 국가 존속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범국민 저출생대화기구를 제안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촉구한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더욱 진솔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야당에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소리 높였다.

fob140@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