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VS라이블리’ KBO리거 간의 메이저리그 선발 맞대결 결과는? 트리플 크라운의 페디의 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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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거 출신끼리의 선발 맞대결에서 '트리플 크라운'에 빛나는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완승을 거뒀다.
페디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던지며 피안타 6개만을 맞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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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던지며 피안타 6개만을 맞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탈삼진은 3개를 솎아냈고, 볼넷은 하나도 없을 만큼 완벽 제구력을 선보였다.
KBO리그에서의 성적은 페디의 압도적 우위지만,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의 성적은 라이블리의 약우세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고 있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17일 보스턴전 5이닝 2실점 이후 내리 3경기에선 1실점 이하 피칭만 해내며 쏠쏠한 선발 요원으로 거듭났다. 페디도 이날 경기 전까지 7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하며 화이트삭스 선발진 중 유일하게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당당히 빅리그 선발투수로 자리잡았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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