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교통사고 수습하다가...도로공사 직원 참변

황보혜경 2024. 5. 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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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 변경을 안내하는 화살표에서 불빛이 번쩍거립니다.

앞쪽에는 안전 삼각뿔도 놓여 있습니다.

운전자가 뒤늦게 2차로로 핸들을 꺾어보지만, 그대로 앞차를 들이받고 맙니다.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던 SUV가 한국도로공사 차량을 추돌한 건 어제저녁 8시쯤.

교통사고 처리를 하던 50대 도로공사 직원이 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 : 사고 후방 안전조치하려고 밖에 나와 있는 상태를…. (직원이) 충격에 의해서 중앙분리대를 넘어갔어요.]

40대 SUV 운전자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경찰은 조만간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자막뉴스 | 주시원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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