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른다" 반도체 상승 기대에 외국인 6개월째 국내 주식 순매수

황인표 기자 2024. 5. 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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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식 상승 기대감에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금액이 6개월 연속 순매수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4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액은 19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순매수세로, 6개월 간 유입된 투자액은 190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유입세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미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우려,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 지속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채권자금도 지난 3월 대규모 만기도래로 33억9000만 달러 유출을 보이다가 4월 들어 다시 투자가 이뤄지면서 21억2000만 달러 유입으로 전환됐습니다.

한은은 "국제금융시장에서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약화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해지며 위험자산 선호 흐름이 있다가 5월 들어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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