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장마철 앞두고 빗물받이 대청소

김윤림 기자 2024. 5. 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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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풍수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1일 친환경 노면청소기와 준설차량을 활용해 '빗물받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구는 이날 효과적인 빗물받이 청소를 위해 '친환경 노면청소기(글루통)'와 '빗물받이 전용 흡입준설차량'을 활용키로 했다.

강력한 흡입력을 가진 친환경 노면청소기와 흡입준설차량은 빗물받이 안에 쌓인 쓰레기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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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풍수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1일 친환경 노면청소기와 준설차량을 활용해 ‘빗물받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문래동 일대에서 시작되는 대청소는 최호권(사진 왼쪽)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진과 주민자원봉사단체 회원 등이 함께하며, 구청장을 비롯한 구 직원이 한 달에 한 번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 데이’의 5월 활동으로 진행된다. 각종 쓰레기와 퇴적물이 쌓인 빗물받이는 도시 침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왔다. 이에 구는 곧 다가오는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빗물받이 청소를 통해 태풍,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같은 침수 피해 예방에 나섰다.

특히 구는 이날 효과적인 빗물받이 청소를 위해 ‘친환경 노면청소기(글루통)’와 ‘빗물받이 전용 흡입준설차량’을 활용키로 했다. 강력한 흡입력을 가진 친환경 노면청소기와 흡입준설차량은 빗물받이 안에 쌓인 쓰레기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이 밖에도 가로수 가지치기, 이동식 물막이판 배치, 역류방지기 설치 등 침수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2022년 대비 2023년 침수 피해 건이 96.5%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 구청장은 “빗물받이 청소는 구민 안전을 지키는 기본적인 것으로, 우천 시 빗물받이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면서 “올여름도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침수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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