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에 1억 원 팔렸다”…티몬 ‘슈퍼 10분 어택데이’ 흥행

김호준 기자 2024. 5. 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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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장기화로 e커머스 업체들의 시간 한정 할인 행사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0일 티몬에 따르면 시간 한정 할인 행사인 '10분 어택'(사진)의 지난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구매 소비자는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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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공략 제품 전략 유효”

고물가 장기화로 e커머스 업체들의 시간 한정 할인 행사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0일 티몬에 따르면 시간 한정 할인 행사인 ‘10분 어택’(사진)의 지난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구매 소비자는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이 행사에 참여한 파트너사 절반 이상은 단 10분 간 1000만 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티몬은 지난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행사 횟수를 늘린 ‘슈퍼 10분 어택데이’를 열었다. 기존 오전·오후 10시, 하루 두 번만 열었던 행사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 시간 편성, 총 13차례의 할인 판매를 선보였다.

그 결과 오전 10시부터 10분 동안 90여 개 행사에서 약 10억 원에 가까운 거래액을 기록했다. 1분당 1억 원씩 판매가 이뤄진 셈이다.

티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외 여행 상품, 레저 티켓, 건강식품 등 여가·선물 등을 공략한 제품으로 행사를 구성했던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제주도 대표 5성 호텔인 그랜드하얏트제주는 숙박권, 뷔페 이용권, 온수풀·자쿠지·키즈풀 등 부대시설 이용권 등으로 구성한 패키지로 이날 하루 행사에 참여, 3억1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외에도 홍천비발디파크, 노보텔앰배서더서울동대문이 테마파크 이용권·레스토랑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 패키지로 각각 매출 1억5000만 원, 1억1000만 원을 기록했다. 10분 어택에서 하루 매출 기준 1억 원 이상 딜이 3개나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구경 티몬 마케팅본부장은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매시간 10분 동안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 10분 어택데이’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월 1회씩 진행할 계획"이라며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가진 인기 제품들을 엄선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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