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 향후 10년 '지능형 교통체계 청사진'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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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이 향후 10년간 제주지역 교통체계의 청사진을 마련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9일 자치경찰단 회의실에서 '지능형 교통체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광조 도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ITS 기본계획 수립으로 제주의 교통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추진 전략과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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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추진 전략 수립에 나서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자치경찰이 향후 10년간 제주지역 교통체계의 청사진을 마련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9일 자치경찰단 회의실에서 ‘지능형 교통체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능형 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 System, ITS)는 전자, 정보, 통신 등의 기술을 활용해 수집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용역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제주의 ITS 구축에 대한 기본방향과 단계적 추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수행한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이에 따라 교통문제 해결과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 수립과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도자치경찰단은 도 대중교통과와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 관련기관 전문가로 협의체(T/F)를 구성, 도내 교통체계의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최적화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용역을 바탕으로 향후 교통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국비 공모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관련기관 및 부서에서 교통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광조 도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ITS 기본계획 수립으로 제주의 교통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추진 전략과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자치경찰단은 지난 2015년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에 따라 2016년 첨단교통관리사업(ATMS), 2020년 좌회전 감응신호 구축, 2018~2020년 C-ITS, 2022~2023년 ITS 고도화 구축 등 16개 사업을 추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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