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전재산 기부” 시즌5 ‘얼리어잡터’ 빛나는 아이들 조명한다[종합]

김명미 2024. 5. 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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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뉴스엔 김명미 기자]

'스카우트 얼리어잡터'가 시즌5로 새롭게 돌아온다.

5월 10일 오전 KBS 1TV '스카우트5 얼리어잡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장성규, 황광희, 조나단, 우주소녀 다영, 안지민 PD가 참석했다.

'스카우트5 얼리어잡터'는 새로운 제품 정보를 먼저 접하는 얼리어답터처럼, 또래보다 먼저 직업의 세계에 도전장을 내민 얼리어JOB터 직업계고 학생들의 도전과 꿈을 응원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시즌4를 방영하며 학력보다는 실력, 입시보다는 취업과 창업을 선택한 Z세대들의 진지한 고민과 성장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 역시 4MC 장성규, 황광희, 조나단, 다영 모두 함께하며 남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즌5 첫 방송은 '얼리어잡터 신입사원' 특집으로 꾸려져 4MC가 바늘구멍 만큼 좁은 취업 문을 뚫고 '취뽀'에 당당히 성공한 레전드 얼리어잡터들을 직접 만나러 갈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다영은 "제가 '얼리어잡터'에 딱 맞는 사람이다. 저는 중학교 때부터 제 꿈을 찾아 제주도에서 상경을 했다. 자기주도적으로 삶을 살아서 제가 진정한 얼리어잡터다"며 "광희 오빠도 비슷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광희는 "저도 제 꿈을 개척했다. 항상 성형 이야기를 하면 KBS에서 편집이 됐다. 이건 기자간담회니까 말할 수 있다. 저는 나폴레옹처럼 제 얼굴을 한 군데 한 군데 개척했다"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광희는 "저는 아이돌 출신이지만 MC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도전하며 개척해나갔다"고 덧붙였다.

안지민 PD는 '얼리어잡터'에 대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직업계고 아이들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 가장 많이 들었던 주변 피드백이 '저렇게 훌륭한 아이들이 있구나' '저런 학교가 있어?'라는 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프로그램이 전하고 싶은 건 '좋은 대학을 가는 게 성공한 인생인 것처럼 느껴지는 사회 분위기에서 자기만의 길을 가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다는 것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안지민 PD는 참가자 선발 기준에 대해 "학교가 선정되면 학교에 가서 관계자분들을 만나고, 어떤 아이들이 있는지 추천해달라고 한다. 그 친구들을 시작으로 다 만나본다"며 "이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이 뭔지 본다. 어른들이라도 '이 친구의 이런 점은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친구들이 있다. 그런 친구들이 제일 먼저 섭외하는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요즘 가장 민감한 게 학폭 이슈다. 그런 걸 철저하게 거르기 위해 학교 측과 이야기하고, 친구들과도 크로스 체크를 한다"고 덧붙였다.

남다른 포부도 밝혔다. 이날 안지민 PD는 "처음 이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보여줄 학교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전국에 직업계고가 579개가 있더라. 여러분들도 전학을 가봐서 아시겠지만, 갈 때마다 '이런 학교가 있다고?' 놀라지 않나"라며 "이번 시즌에는 조금 더 멋있는 학교, 배울만한 점이 있는 아이들을 찾아 소개해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나단 역시 "저도 작년에 하면서 '이제는 끝났다' '이보다 더 특별한 학교는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500개가 넘더라"며 "우리가 할 일이 많다"고 밝혔다.

이에 다영은 "우리가 500회차를 더 갈 수 있다"고 말했고, 장성규는 "우리가 10년 더 해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영은 "'전국노래자랑' 이겨보자"고 선언하더니 "죄송하다"며 급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 역시 시청률 공약을 세우던 중 "우리가 '눈물의 여왕'을 이기자"고 말했다. 또 "시청률 25%를 넘으면 제 전재산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10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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