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약·식용 연구하는 곤충산업거점단지로 전북 남원 선정

전북CBS 송승민 기자 2024. 5. 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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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과 약용, 사료, 애완 곤충 등을 효율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는 곤충산업거점단지로 전북 남원시가 선정됐다.

전북도는 곤충의 생산·가공시설 등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곤충산업거점단지조성' 사업에 남원시가 선정돼 1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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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


식용과 약용, 사료, 애완 곤충 등을 효율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는 곤충산업거점단지로 전북 남원시가 선정됐다.

전북도는 곤충의 생산·가공시설 등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곤충산업거점단지조성' 사업에 남원시가 선정돼 1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규모 곤충 생산·가공시설, 유통시스템 구축 등 지역단위 곤충산업의 거점화와 규모화 체계를 구축하고자 농식품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남원시는 경북 예천('22년), 강원 춘천('23년)에 이어 전국 3번째로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지로 확정됐다.

전북도는 남원시 사매일반산업단지에 약 1만 평 규모로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조성하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지방비를 포함해 총 2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종합컨트롤센터, 전처리가공센터, 스마트팜, 임대형스마트팜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곤충산업거점단지가 조성되면 종충관리와 원종공급부터 임대형 곤충스마트팜을 통한 대량생산, 전처리와 전문업체의 2차 가공, 관련기업의 제품생산과 판매까지 이어지는 공급체인망이 완성된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 유망 산업으로 곤충산업의 체계적 변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곤충자원의 활용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있어 곤충산업이 전북 농업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북이 대한민국 그린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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