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보행전용다리’로 바뀌는 잠수교…최종 당선작 공개

김민혁 2024. 5. 10.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반포대교 아래 '잠수교'가 오는 2026년 차 없는 '보행 전용 다리'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는 '잠수교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을 오늘(10일) 발표하고 향후 구상을 소개했습니다.

서울시는 약 10개월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착공,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잠수교 전면보행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반포대교 아래 ‘잠수교’가 오는 2026년 차 없는 ‘보행 전용 다리’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는 ‘잠수교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을 오늘(10일) 발표하고 향후 구상을 소개했습니다.

최종 당선작으로는 아치 미스트(Arch Mist, 네덜란드)사의 ‘세상에서 가장 긴 미술관’이 선정됐습니다.

해당 작품은 잠수교 위에 떠 있는 공중 보행 다리를 조성해,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넓혀 입체적 관람이 가능하게 했다는 게 서울시 설명입니다.

평상시에는 미술관으로 활용하고, 상황에 따라 패션쇼 런웨이, 야간 야외 영화관, 결혼식과 축제 등의 경험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잠수교 전면 보행화 사업’은 길이 795m, 너비 18m의 잠수교를 시민들이 걸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입니다.

예정 설계비 7억 원, 예정 공사비 165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선정에서 핵심으로 ‘실현 가능성’과 ‘안전성’을 꼽았습니다.

시는 “잠수교의 특수성에 부합하는 최적의 설계 검증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단계별로 참여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설계공모 심사 전 과정과 결과는 서울시 설계공모 누리집 ‘프로젝트 서울(projectseoul.go.kr)’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약 10개월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착공,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잠수교 전면보행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민혁 기자 (hyuk@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