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 디지털 혁신'에 5197억 투입

유동주 기자 2024. 5. 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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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문화 디지털 혁신을 위해 올해 5197억원을 투입해 총 118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효율적인 지능형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AI)기반 외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 기반 문화행정 효율화,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RPA) 도입 확대 △문화 디지털혁신 추진 지원을 위한 문화디지털협의회와 디지털통합지원센터 운영, 디지털혁신 공모전과 토론회(포럼), 아카데미 운영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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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9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열린 문화 디지털혁신 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5.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정부가 문화 디지털 혁신을 위해 올해 5197억원을 투입해 총 118개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의 '2024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K-컬처 산업 △새로운 경험을 향유하는 디지털 K-컬처 △새로운 행정을 구현하는 조직문화 등 3대 전략을 바탕으로 9개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올해 예산을 가장 많이 배정된 분야는 K-컬처 산업으로 4686억원을 투입한다. 전통적인 장르와 매체를 파괴하는 상품과 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한 문화산업 육성이 목표다. 주요 사업은 △디지털 기반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신기술콘텐츠 융·복합 아카데미 운영,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지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창·제작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 지식정보자원 공유기반 구축, 한국어 말뭉치 구축, 문화데이터 광장 운영 △문화산업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세계적 가상공연 및 인공지능 기반 공연예술 안전 환경구축 기술연구 등이다.


문체부는 특히 관련 인재 양성에 예산 상당 부분을 할당해 뉴콘텐츠아카데미, 예술산업아카데미, 게임인재원, 관광미래인재교육센터 등을 운영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디지털 적극 행정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선 '인공지능(AI)-저작권 제도개선 워킹그룹' 운영, 자동화 기반 지능형 보안 관제 시스템 고도화, 문화 디지털 자산의 안전관리를 위한 정보보안 점검을 강화한다. 아울러 △효율적인 지능형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AI)기반 외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 기반 문화행정 효율화,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RPA) 도입 확대 △문화 디지털혁신 추진 지원을 위한 문화디지털협의회와 디지털통합지원센터 운영, 디지털혁신 공모전과 토론회(포럼), 아카데미 운영 등도 추진한다.

(서울=뉴스1) =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9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열린 문화 디지털혁신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5.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은 "디지털혁신은 단순한 기술의 도입을 넘어 우리 문화의 본질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모든 세대가 시간과 거리 제약 없이 문화를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며 지속 가능한 케이-컬처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산업을 지원하는 등 문화 전반에 디지털혁신 일상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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