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중학교서 불법촬영 피해 신고···“8∼10명 사진 SNS 유포”

백승목 기자 2024. 5. 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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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마크

경북 구미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불법 촬영한 사진이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의 한 중학교 교내에서 학생들의 특정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사진이 텔레그램에 유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자는 8∼10명이다.

경찰은 교내 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른 시일 안에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도록 수사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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