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쇼팽: 에튀드', 영미 음악 차트 상위권 점령

장병호 2024. 5. 10.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지난달 19일 발매한 데카 데뷔 앨범 '쇼팽: 에튀드'가 전 세계 음악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10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임윤찬의 '쇼팽: 에튀드'는 영국 스페셜리스트 클래식 차트 1위(주간 차트, 4월 26일~5월 2일), 미국 빌보드 클래식 차트 2위(주간 차트, 4월 28일~5월 4일), 빌보드 트래디셔널 클래식 앨범 차트 1위(주간 차트, 5월 2주차)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스페셜리스트 클래식 차트
빌보드 트래디셔널 클래식 앨범 등 1위
내달 7일 바이닐 레코드 발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지난달 19일 발매한 데카 데뷔 앨범 ‘쇼팽: 에튀드’가 전 세계 음악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 (사진=유니버설뮤직)
10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임윤찬의 ‘쇼팽: 에튀드’는 영국 스페셜리스트 클래식 차트 1위(주간 차트, 4월 26일~5월 2일), 미국 빌보드 클래식 차트 2위(주간 차트, 4월 28일~5월 4일), 빌보드 트래디셔널 클래식 앨범 차트 1위(주간 차트, 5월 2주차)를 기록했다.

국내 음원 스트리밍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임윤찬은 클래식 아티스트 최초로 멜론 신보 노출 서비스인 ‘스포트라이트’에 참여해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애플뮤직에선 클래식을 넘어 전 장르 통합 아티스트 국내 앨범 스트리밍 순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실물 음반 판매량도 기록을 달성했다. ‘쇼팽: 에튀드’는 예스24에 따르면 음반 판매량 1위(4월 19일~25일 집계)를 기록했다. 현재 1만장 이상 판매되면서 플래티넘에 올랐다.

임윤찬의 앨범에 대한 해외 매체 호평도 이어지는 중이다. 영국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은 5월호 중 이번 앨범을 ‘이달의 앨범’으로 선정하면서 “임윤찬의 ‘쇼팽: 에튀드’는 대단한 성취다. 이 앨범이 그의 미래에 좋은 징조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면 엄청나게 절제한 표현이다”라고 평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고도의 연주력을 요하는, 불꽃 튀는 에튀드에서도 임윤찬은 침착하게 두 손으로 수많은 음을 드러낸다. 그의 부드러운 연주는, 특히나 섬세하다. 이것은 하나의 위업이다”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영국 더 타임스, 데일리메일, 미국 파이낸셜타임스 등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임윤찬의 ‘쇼팽: 에튀드’는 오는 6월 7일 바이닐 레코드로 전 세계 발매 예정이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