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코로나19가 남긴 숙제...충북교육청 '골든타임 선포'
한창 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 안.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선생님의 질문에 아이들은 온몸으로 답을 표현하고,
정답을 맞힌 아이들은 손뼉을 치며 기뻐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언어교육에 놀이를 접목한 수업방식입니다.
[지명진/ 아이 성장 튜터 : 언어 쪽으로 그리고 생활 태도 쪽으로 그리고 아이들이 그 감정 표현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자기의 생각과 느낌을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고 도와주고 있습니다.]
교실마다 별도의 학습지원 튜터를 두고 모든 아이가 수업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밀착 케어하면서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은 상태입니다.
[임보라 / 학부모 : 학부모로서 이게 꾸준히 지속되고 확대돼서 아이들이 학교 안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성장할 수 있게….]
앞서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 7월, 코로나 후유증에 따른 초등 저학년 발달 지연을 막기 위해 아이 성장 골든타임을 선포했습니다.
만 3세 아동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언어와 사회성, 정서 발달 수준을 진단하고 집중 관리하면서 올바른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 : 학생들이 적절한 기초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그런 철저한 준비와 앞으로의 학습 과정을 이어가겠습니다.]
코로나가 4년 만에 엔데믹을 맞이하게 됐지만,
아이들의 상처가 치유되기 위해선 앞으로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HCN 뉴스 이완종입니다.
촬영기자 | 김갑두
자막뉴스 | 주시원
#YTN자막뉴스 #코로나 #엔데믹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잉 화물기 아찔한 동체 착륙...청문회 후에도 사고 속출
- "美 덮치는 '매미 떼' 김치로 만들어 먹자" 다양한 요리법 소개
- [단독] '여친 살해' 의대생, 부모 통화 끝에 "약 놓고 와"...피해자 발견 90분 지체
- "인간 창작 무시" 아이패드 광고 비판에…애플 이틀만에 사과
- 생후 11개월 아기, 아파트 24층에서 추락사
- 부산 터널 위 '꾀끼깡꼴끈' 무슨 의미? "문구 보다 사고 나겠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연기 신청...법원은 기각
- [속보] 대법원, '40년 지속' 혼인 무효 판례 파기
- "강형욱, 개에 안락사 말한 뒤 노래 불러"…이경규 발언 재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