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중앙아시아로 에너지 저변 넓힌다…키르기스스탄과 MOU

손차민 기자 2024. 5. 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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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키르기스스탄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며 중앙아시아 해외 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키르기스스탄이 한전을 신뢰해 전력사업 파트너로 함께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키르기스스탄과 한전의 전력사업 성장경험을 공유하며 HVDC·ADMS·AMI 등 에너지 신사업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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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DC·AMI 등 에너지 신기술 교류
워킹그룹 구성…실증 추진해 사업화
[세종=뉴시스]인사를 나누는 김동철 김동철 사장(우)과 키르기즈공화국 이브라에프 장관(좌)(사진=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키르기스스탄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며 중앙아시아 해외 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전은 지난 9일 서울 오라카이 호텔에서 이브라에프 탈라이벡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한전-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에너지분야 프로젝트 개발·수행 협력 ▲전력분야 전문기술·연구개발(R&D) 교류 ▲연구·교육·실증 관련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HVDC, 지능형전력계량시스템(AMI), 차세대배전망관리시스템(ADMS) 등 에너지 신기술 교류를 통한 협력사업 공동발굴과 공적개발원조(ODA) 활용 타당성조사·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 한전과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는 에너지 분야 신규 프로젝트 관련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공동사업 추진 기회를 발굴해 나간다.

협약사항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와 한전간 전력회사 워킹그룹도 구성한다. 공동 사업개발 아이템을 선정하고, 타당성조사·실증사업을 통해 사업성을 검토한 이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키르기스스탄이 한전을 신뢰해 전력사업 파트너로 함께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키르기스스탄과 한전의 전력사업 성장경험을 공유하며 HVDC·ADMS·AMI 등 에너지 신사업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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