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부, '라인 사태' 수수방관 굴욕외교…외통위·정무위 긴급 소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10일 '라인야후 사태' 관련 상임위원회 차원의 긴급 상황점검에 나선다.
앞서 일본 정부는 네이버를 상대로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을 운영하는 라인야후 지분 매각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그는 "앞에선 한국과 우호 협력을 말하고 뒤에선 네이버와 라인야후 관계를 끊으려는 일본 정부의 이중적 행태를 강력히 비판했다"며 "우리 당에선 외통위와 정무위 차원에서 긴급 상황점검을 추진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경민 한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0일 '라인야후 사태' 관련 상임위원회 차원의 긴급 상황점검에 나선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는 네이버를 상대로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을 운영하는 라인야후 지분 매각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한 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에서) 일본 정부가 네이버 퇴출을 가시화하고 있는데도 윤석열 정부 왜 수수방관하고 있냐는 국민적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을 공유했다"며 "정부의 대일 굴욕외교 기조에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얘기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에선 한국과 우호 협력을 말하고 뒤에선 네이버와 라인야후 관계를 끊으려는 일본 정부의 이중적 행태를 강력히 비판했다"며 "우리 당에선 외통위와 정무위 차원에서 긴급 상황점검을 추진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KF-21 분담금 펑크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우리 정부가 인도네시아에 KF-21 분담금 1조6000억 중 6000억 삭감하는 방안 수용하는 걸로 가닥 잡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달 말에 방위산업추진위원회에서 최종결론을 낸다는 얘기"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 문제 또한 윤석열 정부의 무능 외교로 심각한 사태"라며 "국방위 차원에서 원내에선 국고 손실, 기술 탈취 등의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과 정부의 책임을 묻기로 하는 방향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 두 가지 사태만 해도 (윤 정부의) 무능 외교의 대표적 사례"라며 "지금이라도 정부가 일본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외교 펼치는 게 맞다"고 재차 강조했다.
km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똥오줌 치우는 김동성…폼은 쇼트트랙이라고" 아내 인민정 근황 공개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
- "카페한다는 말에 '물장사'라 비하한 남친 부모…바로 헤어졌다"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