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잘파가 온다' 주제 CEO 북클럽 개최

임동욱 기자 2024. 5. 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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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이하 KPC)는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황지영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잘파가 온다'라는 주제로 '2024년 KPC CEO 북클럽 7회차'를 개최했다.

황 교수는 새로운 소비주체로 떠오른 '잘파세대(Z+Alpha Generation)'를 중심으로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 변화를 설명하고, 이들 세대의 특성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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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이하 KPC)는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황지영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잘파가 온다'라는 주제로 '2024년 KPC CEO 북클럽 7회차'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KPC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이하 KPC)는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황지영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잘파가 온다'라는 주제로 '2024년 KPC CEO 북클럽 7회차'를 개최했다.

황 교수는 새로운 소비주체로 떠오른 '잘파세대(Z+Alpha Generation)'를 중심으로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 변화를 설명하고, 이들 세대의 특성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잘파세대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와 알파세대(2010년대 초 출생)를 합친 용어다.

황 교수는 "현재 미국 인구 중 33%, 한국 인구의 4분의 1이 잘파세대로, 3~5년 안에 중요한 소비 주체로 부상할 것"이라며 "잘파세대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전략을 짜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진정성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팔고 소통한다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략 방안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론칭 △기존 서비스에 진정성을 강조하는 기능 추가 △진정성 및 안티알고리즘을 강조하는 서비스와의 협업 등을 제시했다.

황 교수는 "잘파세대는 다양한 측면에서 진지함보다 가벼움을 추구한다"며 "가벼움의 정서를 서비스에 반영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KPC CEO북클럽 총괄디렉터 정갑영 고문은 "모든 개체가 아톰화, 초개인화 되고있는 만큼 리더들은 많은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좋은 조직의 목표를 이끌어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 KPC CEO북클럽은 기업 CEO·임원, 공공기관·단체 기관장,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12월까지 8개월 간 격주 목요일 조찬 세미나로 총 16회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 주제 및 도서는 경영, 경제뿐 아니라 역사, 미술, 음악 등 다양하며, 주제별 전문가 직강과 CEO 사례특강이 이어진다.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957년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임동욱 기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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