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에게 '재즈'란 무엇입니까?..규정 지을 수 없는 우리 인생 속 자유와 여유같은, 그 사이 어디쯤

홍우표 2024. 5. 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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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자타가 공인하는 재즈 애호가입니다.

저는 무언가 규정할 수 없는 그 사이 어디쯤에 재즈의 음악적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제 들어도 감미롭거나 폭발적인 재즈 음색을 자랑하는 강허달림, 웅산 님은 청남대재즈토닉의 대표가수로 자리잡았습니다.

청남대 속에서, 재즈 속에서, 그 많은 인파 속에서, 신기하게 자유와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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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자타가 공인하는 재즈 애호가입니다.

젊은 시절에는 ‘피터 캣’이라는 재즈바를 운영한 적도 있고 지금도 자신의 작업실에 생각보다는 소박하지만 비교적 단단한 오디오 기기로 재즈음악을 듣고는 한답니다.

유명 재즈가수들을 소개한 에세이인 ‘포트레이트 인 재즈’를 냈고 소설 속에서도 다양한 재즈음악이 소재로 쓰였습니다.

명사들 가운데 음악을 듣기를 취미로 하는 경우가 많은 데 특히 재즈를 선호한다더군요,

특징은 클래식이든 대중가요든 음악을 자꾸 듣다보면 결국 나중에는 재즈를 거친다는 것입니다.

나름 음악을 좋아하는 저를 비롯해 주위의 클래식을 듣는 많은 분들 가운데 상당수도 시간이 지날수록 ‘재즈’를 섞어 듣고 있습니다.

일종의 ‘재즈로의 전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명반 가운데 음질 극강은 대개 ‘재즈음반’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베스트 오브 보이시스’가 그렇습니다.

‘재즈’란 무엇일까요?

왜 자꾸 클래식을 듣다 보면 재즈를 듣고 싶어질까요?

자유분방함, 정제되지 않은 음율 속에 흐르는 여유, 잔잔함, 때로는 격렬함.

저는 무언가 규정할 수 없는 그 사이 어디쯤에 재즈의 음악적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보실 수 있는 영상은 ‘2023 청남대재즈토닉’입니다.

올해도 다음주 17일부터 사흘간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해마다 가수 라인업이 화제가 됐는 데 정통재즈가수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이 만나보고 싶은 가수들이 올해도 청남대재즈토닉을 찾습니다.

가창력의 정상 소냐와 거미, 박정현 님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그리고 언제 들어도 감미롭거나 폭발적인 재즈 음색을 자랑하는 강허달림, 웅산 님은 청남대재즈토닉의 대표가수로 자리잡았습니다.

올해도 청남대 무대에 오른다니 감사한 마음이네요.

이 밖에도 위 리플릿을 보시면 가수들의 공연 날짜와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절의 여왕 5월, 그 가운데 청남대의 5월은 놓치기 아쉬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잔디밭에 드러눕든, 앉아서 보든 야외무대의 자유로은 관람환경 또한 청남대재즈토닉의 매력 가운데 하나입니다.

단, 밤에는 때때로 쌀쌀하니 여벌옷은 꼭 갖고 오셔야 합니다.

청남대재즈토닉은 지난 2017년 시작돼 올해로 6번째를 맞습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쉰 적도 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단단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첫 공연때가 생각합니다.

순수한 관람이 아닌 회삿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갔지만 공연 몇분이 지나지 않아 ‘진짜 안왔으면 후회했겠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들도 기다리는 ‘청남대재즈토닉’이 됐습니다.

제 주위 많은 분들도 다음주 청남대재즈토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청남대 속에서, 재즈 속에서, 그 많은 인파 속에서, 신기하게 자유와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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