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교수 대부분 정상진료…“신경과 2명만 휴진”

2024. 5. 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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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가 매주 금요일 외래 자율 휴진 방침을 밝혔지만, 실제 휴진한 교수는 소수에 그쳐 대부분 정상진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의대 교수들의 자율적 외래 진료 휴진일 이날 오전 외래 진료 현황을 파악한 결과, 신경과 교수 2명만 휴진했다.

전남대병원은 "다른 진료과는 휴진 없이 정상적으로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첫 자율 외래진료 휴진일이었던 지난주 금요일도 통상적 진료 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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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4월 26일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에서 의료진이 대화하고 있다.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는 주 1회 휴진을 결정했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가 매주 금요일 외래 자율 휴진 방침을 밝혔지만, 실제 휴진한 교수는 소수에 그쳐 대부분 정상진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의대 교수들의 자율적 외래 진료 휴진일 이날 오전 외래 진료 현황을 파악한 결과, 신경과 교수 2명만 휴진했다.

이날 신경과는 교수 4명이 외래 진료를 하기로 예정돼 있었는데, 절반인 2명만 근무했다.

휴진 교수들은 ‘개인적 사유’로 휴가를 냈고, 기존 예약 환자 진료는 다른 날짜로 연기해 갑작스럽게 진료받지 못하는 환자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병원은 “다른 진료과는 휴진 없이 정상적으로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첫 자율 외래진료 휴진일이었던 지난주 금요일도 통상적 진료 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는 외래 휴진을 논의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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