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실증 도시' 포천시, 드론박람회서 사업 홍보

백영현 시장 "기회발전특구 지정 위한 비전 보일 것"

(포천=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포천시가 9~11일 사흘간 일정으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에 참가 중이다.

10일 포천시에 따르면 '드론으로 실현하는 세상 Drone come tru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엔 국내외 관련 100여곳이 참가, 드론 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포찬시는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 도시 구축 사업 선정 지자체로서 이번 박람회 기간 기회 발전 특구와 연계한 첨단 국방 드론·첨단 항공 교통(AAM) 산업 및 드론 실증 도시 구축 사업 홍보관을 운영한다.

시는 이곳에서 민관군 첨단 드론 종합훈련센터, 드론 시험평가지원센터, 첨단항공교통(AAM)실증사업 및 지원방안에 대한 향후 비전과 민군전용 시험장, 첨단드론·첨단항공교통(AAM)산업단지 조성계획 등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시의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인 한탄강·산정호수·아트밸리 등 주요 관광지에서 시행하는 물류배송 드론 실증사업, 실증사업 최초로 드론작전사령부와 함께 추진 중인 군수품 드론 수송 사업 등은 선도적 시도란 평가를 받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의 이번 드론박람회 참가는 미래성장동력인 드론 산업 육성 전략을 많은 이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라며 "기회 발전 특구 지정을 위한 포천의 비전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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