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제주 렌터카, 자율주행차로 전환'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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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도내 운행 중인 렌터카의 자율주행차량 전환을 구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는 지난 9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소재 포니.
오 지사는 "15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제도 개선과 도로·교통 등 우수한 입지 조건을 지닌 제주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만난다면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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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도내 운행 중인 렌터카의 자율주행차량 전환을 구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는 지난 9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소재 포니.ai(Pony.ai) 본사를 방문, 자율주행자동차 R&D 현장을 둘러보고, 승객을 운전자 없이 목적지까지 이동시키는 완전 자율주행(레벨4) 수준의 로보택시(Robotaxi)를 시승했다.
포니.ai는 현재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뿐만 아니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약 250대의 로보택시 상용화 서비스를 시범운행하고 있다.
오 지사를 비롯한 방문단은 이날 포니.ai R&D센터를 시찰한 뒤 무인택시 4대에 나눠타고 광저우 도심에서 시승 체험을 했다.
오 지사는 시승 후 텐가오 포니.ai 베이징&광저우 부사장과 면담 자리에서 제주의 자율주행 입지 조건 설명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 지사는 “15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제도 개선과 도로·교통 등 우수한 입지 조건을 지닌 제주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만난다면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선 도내 3만여대의 렌터카를 자율주행차량으로 전환시키는 방안을 포함해 실무협력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텐가오 부사장은 제주의 자율주행 서비스 사업에 관심을 보이며 향후 제주 방문 검토 의사를 밝혔다.
텐가오 부사장은 “대한민국 자율주행 서비스 개시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포니.ai와 젬백스링크사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해 레벨4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으로 무인 버스 운송 서비스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 지사는 11일에도 광저우에 본사룰 두고 있는 자율주행 기업인 위라이드(WeRide)를 시찰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에는 첨단과학기술단지와 평화로를 중심으로 한 제주시청·제주공항·서귀포시 중앙로터리 등 2개 지역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고, 현재 첨단과학기술단지만 1대가 운행 중이다.
평화로를 중심으로 한 구간은 올해 하반기 자율주행차 1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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