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 누비는 드론봇…구미서 드론봇 전투 경연대회

2024. 5. 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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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우크라이나전쟁을 계기로 적군을 향해 총을 쏘고, 적 진지에 폭탄을 투하하는 드론의 중요성이 높아졌는데요. 드론과 로봇이 싸우는 미래의 전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군용 드론이 대형을 이뤄 비행에 나섭니다.

먼저, 소총 드론이 도심에 숨은 적군을 기관총으로 제압합니다.

- "탕! 탕! 탕!"

이어 폭탄을 든 드론이 적 진지를 향해 비행한 뒤, 목표지점에 폭탄을 떨어트립니다.

구미에서 열린 육군 드론봇 전투 경연대회.

방산클러스터를 유치한 구미시는 드론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기술을 공유했습니다.

▶ 인터뷰 : 김장호 / 경북 구미시장 - "중요 시설인 산업단지를 대 드론 방어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지금 2작전 사령부하고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업을 통해서 국가 안보도 지키고 방위산업도 육성하는…."

특히 방산기업 30곳은 개발 중인 신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드론 잡는 복합방호체계와 적함을 격침하는 무인수상정, 탄약 수송용 드론이 대표적입니다.

▶ 인터뷰 : 김상목 / 제2작전사령부 작전기획과장 - "민관군 산하의 협력을 통해서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도시 지역 전투 수행 발전 체계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겠습니다."

우크라이나전으로 무인전력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이번 대회가 드론 전투 체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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