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문제로 시비’ 동료 택배기사 폭행해 뇌사…40대 구속 송치
김요섭 기자 2024. 5. 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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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택배기사와 주차 문제로 몸 싸움을 벌이다가 뇌사 상태에 빠트린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파주경찰서는 중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40분께 파주시 연다산동의 한 택배영업소에서 동료인 50대 남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와 몸싸움을 한 뒤, 일을 하다가 다음 날 새벽 택배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현재까지 뇌사 상태에 빠져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주차 문제로 다투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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