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인기에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 '역대 최대'

신다미 기자 2024. 5. 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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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제37회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국제건강산업박람회(헬스앤뷰티위크)를 찾은 바이어가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들어 4월까지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1∼4월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0% 늘어난 6천700만달러로 집계돼 1~4월 기준 가장 많았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가정용 미용기기에는 전동 피부마사지기를 비롯해 LED 마스크, 두피관리기 등 소형 전기제품이 포함됩니다.

지난해 연간 최대 수출 실적에 이어 올해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가정 내 미용관리 수요가 늘었고 'K-뷰티' 인기와 함께 기능, 품질을 토대로 수출처도 넓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올해 1∼4월 모두 91개국에 수출돼 같은 기간 가장 많은 나라로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품이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미국(46.5%)입니다. 이어 일본(16.0%), 홍콩(13.4%), 싱가포르(5.7%) 순이었습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작년부터 미국이 일본을 제치고 최대 수출처로 부상했다"며 "미국을 포함한 주요 상위국 모두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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