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 임명

전광삼 전 청와대 춘추관장. 2015.5.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을 임명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시민사회수석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

경북 울진 출신의 전 신임 수석은 대구 성광고와 중앙대를 졸업했고 서울신문에서 기자로 활동한 뒤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홍보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춘추관장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시민소통비서관을 지냈고, 지난 4·10 총선에서 대구 북갑에 출마했으나 공천에서 탈락했다.

시민사회수석은 시민사회·종교계 등과의 소통을 담당하는 자리다. 지난 3월 황상무 전 수석이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물의를 빚어 사퇴하며 공석이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