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KRC 미래포럼’ 출범

2024. 5. 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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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9일 공사 미래의 발전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KRC 미래포럼'을 출범했다.

KRC 미래포럼은 '국민과 함께한 100년, 국민과 함께 할 100년'을 슬로건으로 기후·인구구조의 변화, 농어촌 소멸,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공사의 역할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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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열린 한국농어촌공사 ‘KRC 미래포럼’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는 9일 공사 미래의 발전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KRC 미래포럼’을 출범했다.

KRC 미래포럼은 ‘국민과 함께한 100년, 국민과 함께 할 100년’을 슬로건으로 기후·인구구조의 변화, 농어촌 소멸,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공사의 역할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위원장으로 사람, 자연, 기술 등 3개의 의제를 분과로 나눠 분과별 학계, 기업, 농어업인 등 외부 전문가 15명과 내부 전문 위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사는 출범식에 이어 미래포럼 제1차 회의를 통해 공사의 선호 미래 실현의 핵심 요소인 사람, 자연, 기술 등 3가지를 주요 의제로 설정했다. 아울러 △농어촌의 청년 유입 촉진 방안 △글로벌 식량위기 대응을 위한 농업생산체계 전환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활용에 관한 공사의 역할 △인공지능과 로봇·드론기술 등 주제별 혁신 과제 발굴에 초점을 두고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사장은 “지난 115년 역사를 발판으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농어업, 농어촌 환경에 맞춰 새로운 흐름에 부응하는 공사의 역할과 의미를 새롭게 고민해보아야 할 시점”이라며 “올 한해 열띤 토론을 통해 농어촌, 농어업 발전을 위한 100년의 청사진을 그리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개최한 제1차 KRC 미래포럼을 시작으로 분기별·의제별 주제 발표, 토론회 등 세 차례의 포럼을 이어 나간다. 이와 함께 실무 태스크포스(TF)· MZ워킹그룹을 구성해 이해관계자의 수요와 체감도 높은 미래 발전 방안을 수립하고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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