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분기 영업익 5065억…전년비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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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06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케이뱅크 수신 잔액 24조원, 여신 잔액 14조8000억원으로 산출됐다.
한편 KT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통해 올해부터 분기 배당을 도입했다.
올해 1분기에는 주당 500원을 현금배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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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매출은 6조654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 늘었다. 특히 별도 서비스 매출이 4조6948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지난 2010년 이후 14년 만에 4조원대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393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9% 확대됐다.
B2C·B2B 사업 규모가 모두 성장하고 인공지능콘택트센터(AICC),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부동산 등 핵심 포트폴리오들이 실적 개선에 성공하면서다.
구체적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4%인 995만명을 돌파하고 로밍 사업의 성장과 알뜰폰(MVNO) 시장 확대로 무선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유선 사업도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순증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 확대됐다.
기업서비스사업 매출은 기존의 기업인터넷·데이터사업에 인공지능전환(AX) 수요 확대로 8950억원을 기록했다. AICC·사물인터넷(IoT)·스마트모빌리티·스마트공간·에너지 등 5대 성장사업도 대형사업 수주에 힘입어 매출을 늘렸다.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 이용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케이뱅크 수신 잔액 24조원, 여신 잔액 14조8000억원으로 산출됐다. 케이뱅크는 연내 상장을 준비 중이다. BC카드는 리스크 관리와 판매관리비 집행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KT에스테이트는 분양 및 임대 사업 간 균형 잡힌 성장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이 20.3% 늘었다. 르메르디앙&목시호텔의 안정적인 영업과 소피텔앰버서더 등 호텔의 객실 점유율(OCC)이 증가했다.
한편 KT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통해 올해부터 분기 배당을 도입했다. 올해 1분기에는 주당 500원을 현금배당한다. 또 지난 9일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 514만3300주를 소각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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