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국가경비대장 해임…젤렌스키 암살 공작 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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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적발된 러시아의 암살 공작과 관련해 국가경비대장을 문책 경질했다고 현지 시각 9일 발표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직원이 암살 공작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난 국가경비대를 이끌던 세르히이 루드를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7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 행렬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하려던 러시아의 암살 시도를 막았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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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적발된 러시아의 암살 공작과 관련해 국가경비대장을 문책 경질했다고 현지 시각 9일 발표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직원이 암살 공작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난 국가경비대를 이끌던 세르히이 루드를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후임 인사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7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 행렬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하려던 러시아의 암살 시도를 막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암살 공작에 가담한 우크라이나 국가경비대 대령 2명도 체포했다고 SBU는 말했습니다.
SBU는 체포된 국가경비대원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요원으로부터 대통령 등의 위치 정보 제공 대가로 5만달러 이상을 받기로 했었다고 공개했으나 이들의 신원에 대해서는 대령급 인사라고만 언급했습니다.
바실 말리우크 SBU 국장은 이번 암살 공작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선 취임 선물이었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7일 취임식을 열고 5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인터뷰에서 적어도 5차례에 걸쳐 러시아가 자신을 암살하려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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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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