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대규모 판매시설 화재 예방 일제 점검

정재수 2024. 5. 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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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아울렛이나 백화점, 쇼핑몰 등 관내 대규모 판매시설의 화재 등 재난 예방을 위해 일제 점검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예고기간으로 정해 지역 내 연면적 5000㎡ 이상인 대규모 판매시설 17곳에 일제 점검 계획을 통보하고 사전에 안전점검표를 배부해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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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아울렛·백화점 등 17곳 대상…20일부터 현장점검 시정‧행정 조치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는 아울렛이나 백화점, 쇼핑몰 등 관내 대규모 판매시설의 화재 등 재난 예방을 위해 일제 점검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예고기간으로 정해 지역 내 연면적 5000㎡ 이상인 대규모 판매시설 17곳에 일제 점검 계획을 통보하고 사전에 안전점검표를 배부해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피난 계단과 복도 내 가연물 적치 등 피난 동선 유지관리 상태와 방화문 및 방화셔터 정상 작동 여부, 화재 유발 물질 관리 실태 등이다.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사진=용인특례시]

시는 자체 점검 기간이 끝난 뒤인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대상 시설 전체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시 건축과장이 총괄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건축법 위반 등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이영기 시 건축과장은 “대규모 판매시설의 평소 화재 대비 등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라면서 “위반 사항을 적발하기보다는 시설 관리자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평소에 피난시설이나 방화시설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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