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eN1’으로 달리는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 개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5. 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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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에 전기차 클래스를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소재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2024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를 통해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 기반 대회 'eN1 클래스'를 처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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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중인 ‘아반떼 N1 컵카’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에 전기차 클래스를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소재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2024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를 통해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 기반 대회 ‘eN1 클래스’를 처음 선보인다. eN1 클래스에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 기반 국내 최초 원메이크 EV 레이스 카 ‘아이오닉5 eN1 컵카’가 총 6대가 투입된다.

‘현대 N 페스티벌’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레이스카, ‘아반떼 N1 컵카’(좌측) ‘아이오닉5 eN1 컵카’(중앙), ‘아반떼 N2 컵카’(우측) [사진제공=현대차]
안전과 경량화를 최우선으로 설계된 아이오닉5 eN1 컵카는 전용 레이스 파츠(부품)를 적용해 더 빠른 코너링 스피드와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공력 성능을 강화한 외관과 증폭된 NAS+(N Active Sound Plus)를 통해 팀별로 개성 있는 가상 엔진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경기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가상 기어 변속인 N e-Shift를 레이스에 활용 가능하게 했다.

이번 라운드는 2024년 TCR 이태리 1라운드 우승자 박준의 선수(22년 N1 클래스 챔피언), 2024년 뉘르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하는 김규민 선수(23년 N1 클래스 챔피언), 2023년 뉘르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했던 박준성 선수(22년 N1 클래스 준우승) 등 현대 N 페스티벌 출신으로 해외에서도 활약하는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들을 만날 수 있다

2024년 ‘현대 N 페스티벌’ 출전 선수 [사진제공=현대차]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2024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서 한국 모터스포츠 최초로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가 진행된다”며 “다양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발전을 통해 전기차 시대 흐름에 맞춰 모터스포츠 대중화 정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 ‘현대 N 페스티벌’은 10월까지 총 11라운드로 N 컵(스프린트 레이스) 6라운드, N TT(타임 트라이얼) 5라운드로 분리 운영될 예정이다. 스프린트 레이스는 기존 ‘아반떼 N 컵(프로급, N1 Class)’, ‘아반떼 N 컵(아마추어급, N2 Class)’외 전기차 클래스인 ‘eN1 클래스’가 신규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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