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VR로 보는 경복궁과 석굴암…서울역서 '국가유산'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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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이달 19일까지 서울역 대합실 안에서 국가유산 체계 전환을 알리는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빠르고 쉽게 국가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유산은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눠 보존·관리·활용될 예정이다.
새 체계와 함께 문화재청 역시 '국가유산청'으로 명칭을 바꿔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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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문화재청은 이달 19일까지 서울역 대합실 안에서 국가유산 체계 전환을 알리는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홍보관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명소인 경복궁, 국보 경주 첨성대, 금관총에서 출토된 금관과 금제 관식 등을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을 활용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왕이 앉는 자리 뒤에 두는 그림인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 모습을 3차원 입체 사진(홀로그램)으로 살펴보고, 석굴암을 입체 영상으로 가까이서 들여다볼 수도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빠르고 쉽게 국가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관은 대합실 2층 공항철도 입구 부근에서 체험할 수 있다.
지난 60여년간 이어져 온 '문화재' 명칭과 분류 체계는 오는 17일 전면 개편된다. 이에 따라 과거 유물이나 재화라는 느낌이 강했던 '문화재' 대신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국제 기준인 '유산'(遺産·heritage) 개념을 적용한 '국가유산'으로 용어가 바뀐다.
국가유산은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눠 보존·관리·활용될 예정이다. 새 체계와 함께 문화재청 역시 '국가유산청'으로 명칭을 바꿔 출범한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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