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22일 박서보 '묘법' 등 미술품 70여점 경매

황희경 2024. 5. 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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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박서보의 1978년작 '묘법' 작품 등 73점, 74억원 상당의 미술품을 경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박서보의 1978년작 '묘법 No. 10-78'은 미색 바탕 위에 흰 유채 물감을 덮고 연필로 채 마르지 않은 물감을 반복적으로 그은 100호 크기 작품으로, 추정가 11억∼20억원에 출품됐다.

경매에는 박서보 색채 묘법 작품(추정가 5억8천∼7억5천만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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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보 '묘법 No. 10-78', 1978[케이옥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박서보의 1978년작 '묘법' 작품 등 73점, 74억원 상당의 미술품을 경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박서보의 1978년작 '묘법 No. 10-78'은 미색 바탕 위에 흰 유채 물감을 덮고 연필로 채 마르지 않은 물감을 반복적으로 그은 100호 크기 작품으로, 추정가 11억∼20억원에 출품됐다. 경매에는 박서보 색채 묘법 작품(추정가 5억8천∼7억5천만원)도 나왔다.

이밖에 국내 작가로는 40여년간 장미에 몰두했던 황염수의 '장미'를 비롯해 최욱경, 이수경 등의 작품이 경매된다.

외국 작가로는 스위스 출신의 루이스 보넷과 쿠바 출신의 훌리오 라라즈 작품이 처음으로 국내 경매에 나왔다.

출품작은 11∼22일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황염수, '장미', [케이옥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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