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은 똥 씹은 표정’... 텐 하흐, 갑자기 맨유 선수들에게 아침 7시 출근 통보

남정훈 2024. 5. 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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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가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선수들을 조기 집합시켰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0일(한국 시간) "이른 아침 훈련 세션을 위해 캐링턴으로 불려 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들은 비참한 표정이었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는 오전 7시에 캐링턴에 도착해 선수들을 일찍 불러 훈련에 참여시켰다.

텐 하흐는 오전 7시 이전에 도착해 근무를 시작하며 선수들이 퇴근한 후에도 한참을 남아 맨유의 캐링턴 기지에 있는 스태프들을 챙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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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텐 하흐가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선수들을 조기 집합시켰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0일(한국 시간) “이른 아침 훈련 세션을 위해 캐링턴으로 불려 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들은 비참한 표정이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이 패배로 리그 13패를 당한 텐 하흐는 선수들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다.

텐 하흐는 현재 클럽의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텐 하흐는 오전 7시에 캐링턴에 도착해 선수들을 일찍 불러 훈련에 참여시켰다. 하지만 카세미루와 안토니가 훈련장에 도착했을 때 굳은 표정을 짓는 등 일부 선수들은 일찍 일어나는 것에 불만을 갖고 있는 표정이었다.

텐 하흐가 오전 7시에 출근하는 것은 유명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1월 12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린델로프의 결승골로 1-0으로 간신히 승리한 경기 이후 텐 하흐의 근무 비하인드가 나왔다.

텐 하흐는 오전 7시 이전에 도착해 근무를 시작하며 선수들이 퇴근한 후에도 한참을 남아 맨유의 캐링턴 기지에 있는 스태프들을 챙기고 있다. 때때로 그는 오후에 몇 시간 동안 집에 갔다가 오후 8시 30분까지 일하러 돌아왔다.

‘더 선’에 따르면 텐 하흐는 아주 일찍 출근하고 아주 늦게 퇴근하며 때로는 오후 7시 30분까지 퇴근하지 않기도 한다. 가끔은 너무 일찍 출근해서 보안 직원과 주방 직원을 잡을 때도 있다.

텐 하흐는 현재 이번 시즌을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선수단 중 3명을 제외한 모든 선수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 맨유는 코비 마이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라스무스 호일룬은 어떻게든 지키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

한편 카세미루, 바란과 같은 고주급자에 나이까지 많은 선수들을 최우선 매각 대상으로 판단했고 에이스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상황도 지켜보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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