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의 과거·현재·미래"...'라이츠 고 온, 어게인' 스타트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어라운드어스 제공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하이라이트는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2024 단독 콘서트 '라이츠 고 온, 어게인(LIGHTS GO ON, AGAIN)'을 개최한다.

'라이츠 고 온, 어게인'은 하이라이트가 2022년 5월 '인트로(INTRO)' 이후 2년 만에 여는 완전체 콘서트이자, 멤버들의 전역 후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단독 공연이다. 일반 예매 시작과 함께 KSPO DOME 전석이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고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하며 하이라이트의 변함없는 흥행 저력을 실감하게 했다.

본 공연에서 하이라이트는 15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화답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의 독보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는 물론, 완성도 높은 연출과 무대 장치가 예고됐다. 무엇보다 팬들을 향한 진심과 애정을 공연 내내 오롯이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라이트는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더욱 활발한 완전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Switch On)'을 성공적으로 발매하고 타이틀 곡 '바디(BODY)'로 전 세대 음악 팬들을 매료시켰으며, 팬들을 위해 비스트 상표권 사용에 대한 합의를 완료했다는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번 '라이츠 고 온, 어게인'에서 하이라이트가 선보일 웰메이드 무대와 구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서울 공연 이어 다음 달 홍콩 방콕, 오는 7월 가오슝 도쿄에서도 단독 콘서트 '라이츠 고 온, 어게인' 투어를 이어간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